하늘공원에서 일출을 보다
하늘공원 일출
04시 알람 소리에 게슴츠레한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차창을 열어 찬 바람 맞으며 달리니
기분 마저 상쾌해진다
하늘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05시12분
해 뜨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늘계단을 열심히 오르고 올랐더니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05:49 하늘공원 동쪽 포토존에 도착했더니
하늘의 구름은 붉은색으로 물들어 가고
05:52
05:56 붉은색으로 구름을 뒤덮어 버리는가 싶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다
06:02 이제 곧 해가 떠 오르겠지 ... 기다림.... 설레임.....
06:04 설레이는 마음으로 해가 뜨는 곳을 당겨 보았다
06:12
06:14 해야.....해야.....
해를 기다리는 그 짧은 몇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졌다
06:17 드디어 해가 떠 오른다 !!
06:18 눈 부시게도 밝은 빛을 내 뿜으며 반갑게 나를 맞이한다
읔!
이 빛을 보고 한동안 눈앞이 캄캄했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06:21 하늘공원하면 억새 !
(억새는 지금 무럭 무럭 자라는 중이어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
억새는 억새축제 때에나 보러 와야겠다
억새를 배경으로 한장 더 남기며 ...
06:25
하늘엔 커다란 구름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06:36 하늘공원을 내려가며
해가 뜨면 더워지기는 하지만
새벽에는 바람이 차서 긴팔 셔츠라도 가지고 다녀야겠다.
밤잠을 설치고 다녀와서 그런지 연속 하품을 해 댄다
하 ~ 품 ~
하 ~ 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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