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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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해 본다
흔하디 흔한 말이지만 요즘 세상은 정도 없는 너무 팍팍하다 못해 딱딱한 인간미 떨어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남이 축하 받아야 할 땐 진심으로 함께 축하해 주고 남이 슬퍼 할 때에도 진심으로 함께 슬퍼해 주고 남이 기뻐 한다면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줄줄 아는 뭐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 나는 생각해 본다 Chul2's Bloghttps://chul2.tistory.com
2018.11.22 -
가을의 시작 그리고 설레임
가을의 시작 The beginning of autumn 어제는 창문을 열고 잤더니 코에서 콧물이 주루룩 !!! (새벽엔 이불 찾았다) 피부로 느끼는 기온은 쌀쌀함으로 다가왔다 (춥다고 해야하나...) 하루 사이에 가을이 되어 버린듯 무더위는 온데간데 없다 (날씨는 변덕쟁이)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 되었나 보다 (가을의 설레임)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8.28 -
소나기
소나기 a shower 어제 저녁 지나가는 먹구름은 소나기를 뿌려 댔다 드디어 더위가 물러 가려나 생각하는 찰나에 소나기는 멈췄다 오늘밤도 열대야가 머리를 스치운다 오늘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 (處暑)이다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 진다는 속담이 있지만 요즘 같아선 여름이 한달 더 늘어난 느낌이다 소나기/20160822 그래도 저번주 보다는 그나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느낌이 든다 다음주에는 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기를 바라며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8.23 -
가을이 다가온다
가을이 다가온다 황화코스모스와 잠자리 밤 낮으로 푹푹찌는 요즘 모든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가을은 언제쯤 오려나 싶었는데 황화코스모스와 잠자리를 보니 가을은 이미 다가왔음을 느낀다 파란 하늘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아직도 무더위 속 한여름 날씨 이지만 자연은 가을을 이미 받아 들인듯 많은 황화 코스모스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오늘의 모델은 잠자리와 황화코스모스 ! 내가 앞으로 바짝 다가가도 잠자리는 꿈쩍않고 묵묵히 나를 바라보며 그저 좌, 우로 머리만 흔들어 댄다 갸우뚱! 갸우뚱! ㅎ 이제 곧 빨갛게 또는 노랗게 단풍이들 낙엽들을 생각하니 뭔지 모를 설레임이 생겨난다 물론, 그 낙엽을 매일 매일 쓸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CHUL2's Blog http://chul..
2016.08.18 -
나의 시선은 그 할머니를 따라가고 있었다
오늘은 은행에 볼일이 있어 집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차갑게 다가온다 3한4온이라 했던가 ? 몇일 따뜻한가 싶더니 오늘 또 다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점퍼의 지퍼를 올려 채운 후 점퍼에 달린 커다란 모자를 덮어 썼더니 눈까지 내려 모자의 답답함에 다시금 모자를 벗어 던졌다 은행에 도착을해서 집사람은 업무를 보고 나는 현금 입출금기(ATM)가 있는 곳에서 창밖을 내다 보고 있었다 은행앞은 인도가 있고 인도 너머에는 넓은 4차선 도로가 있었으며 인도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고 로또 판매점도 있고 또 재활용 수거함도 있었다 인도와 도로가 만나는 부분에는 전봇대도 있고 가로등도 있었고 플라타너스 나무도 있었다 그런데 한 할머니가 내 눈에 들어왔다 할머니는 등이 약간 굽어 ..
2016.02.02 -
백세인생도 짧다
우리는 몇억분의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아 또는 여아로, 부모님의 귀한 자손으로 태어난다 자라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되고 잘 생긴 청년으로, 아름다운 아가씨로, 완전한 인격체로 다듬어지지 결혼을하고 2세가 태어나고 행복한 시간의 나날을 보낸다 시간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는체 머리카락은 흰색으로 하나, 둘, 물들어 가고 얼굴에도 주름이 하나,둘, 늘어만 가지 시간은 더욱 더 빨리 돌아가 이제는 허리가 굽어 지팡이를 쥐고 있을 것이고 작은 바람에도 쿨럭! 쿨럭! 기침을 해 대겠지 해질녘이면 벤치에 앉아 노을을 바라보며 지나온 생애를 떠 올리며 한숨 쉬거나, 미소 짓거나 하게 될거야 그리곤 그리곤 얼마남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게 될거야 ..... 백세도 이렇게 빠르게 지나간다 ! Chul2's Blog ht..
2016.01.27 -
겨울비 내리는 날, 남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오늘은 비가 내린다 여름에도 뜸했던 비가 어찌 이리도 자주 내릴까.... 오늘처럼 겨울비 내리는 날에는 냉장고에 숙성 시켜 놓은 갈비라도 먹어야 하지 않을까 ? 살얼음이 살짝 얼어버린 갈비를 사르르 녹여서 불판에 인정사정 없이 거칠게 올려 지글 ~ 지글 ~ 맛있게 구워먹는 상상을 해 보았다 오늘같은 날 남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5.12.14 -
로봇대회 도전기@03
로봇대회 도전기@03 메르스로 대회날짜와 장소가 변경되다 예상했던대로 메르스 때문에 대회 날짜와 장소가 8월달로 변경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시간을 벌어 다행이라는 생각에 긴장이 확 풀어진다 연습도 넉넉치 못한데 나에게는 오히려 잘된 일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뭔가 불안함이 밀려온다 메르스 때문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메르스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 했으면 좋겠다
2015.06.11 -
겨울은 이렇게 다가온다
겨울은 이렇게 다가온다 여름에 보았다면 시원했을 분위기 였을지 모르겠지만 11월에 보는 물 줄기는 춥디 춥게만 느껴진다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어디선가 꼬마 손님이 행차하셨다 두터운 겨울옷을 입은 꼬마친구를 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온세상을 하얗게 뒤덥을 흰 눈을 생각하면서 어서 오라고 겨울을 맞이 해 보련다 비록 추위를 싫어하는 나 이기는 하지만....
201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