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날 나는 엉덩이가 아프다
오늘 어버이날 이어서 편하게 쉬려 했는데 .... 아들아이가 오늘은 꼭 ! 자전거를 타야 한다고 조르길래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주는 곳에 가서 이름적고 전화번호 적고 아들아이 한대, 나 한대, 이렇게 두대를 빌려 한강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신나게 달리면서 나는 생각했다 오늘 너 임자 만났다 ! 오래 오래 타서 고생을 좀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 ㅎ 욕심내서 세시간 반을 신나게 자전거 페달을 밟았더니 하이고오 ~ 내 다리 ~ 내 엉덩이야 ~ 걸음 걸이가 뒤뚱 뒤뚱 ㅠ . ㅠ 엉덩이도 욱신 욱신 엄청 아팠다 .... 이 글을 쓰는 이시간에도 다리가 다 후들 후들 거리고 엉덩이가 욱신 욱신 거린다 아들아이 고생 좀 시켜 주려다가 내가 더 고생한 날이 되었다 ...ㅠ.ㅠ 그러고 보니 저 녀석은 아직도 팔팔..
201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