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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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만평 - 서시
정치만평 서시 나는 나에게 주어진 길이나 잘 걸어 가야겠다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7.04.01 -
케잌없는 생일파티
케잌없는 생일파티 제목이 조금 슬퍼 보이지만 아들아이의 즐거운 생일 파티였다 아들 아이의 생일을 깜박하고 넘어 가려는데 피자 배달이 왔다 뭐가 이리도 많은지 피자만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메뉴를 자꾸만 꺼내시는 아저씨 ... 배달오신분은 카드기계를 꺼내며 나를 바라보았다 어? 뭐지? (계산 ? ) 피자 누가 ? 시켰지? 집사람도 아니고 아이들이 시킨것도 아닌데...하는 순간 ! 아이 이모가 나타나서 결제를 해 준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아들아이의 생일 이모 덕택에 생일파티를 해야만 했다 ㅎ 비록 케잌은 준비하지 못했지만 이모 덕택에 이렇게 아들아이의 생일 파티 아닌 파티를 하게 되었다 생일인데 사진이라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어 보았다 불을 끄고 샐러드 위에 초코파이 빵을 놓고 그 위에 위에 ..
2015.11.20 -
오랜만에 만난 친구 S
오랜만에 만난 친구 S 10여년만에 아주 오래전 친구를 만났다 친구 머리에는 쉰 머리카락도 듬성 듬성 나 있었고 뭔가 예술을 하는 사람처럼 멋지게도 늙어가고 있었다 친구는 발을 다쳐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반가워서 그랬는지 막걸리 한잔 하잔다 안그래도 목말라 있었는데....ㅎ 다리를 보면 한잔생각이 쑥 들어가지만 이거 그냥 지나 가기에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당연히 한잔해야지 하는 마음이 누구랄것도 없이 서로 막걸리(옛추억)를 떠 올리며 전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반가운 사람과 막걸리를 한잔하니 한잔이 두잔 되고 두잔이 석잔이 되고 석잔이 여섯 주전자를 넘어 버렸다 5월9일 토요일 우리는 슈퍼맨이 아닌 술퍼맨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떻게 그 많은 술이 이 작은 뱃속에 다 들어 가는거지... 불과 이틀전이었..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