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숫자에 지갑이 열리는 이유

2025. 4. 19. 14:04깨알정보

 

처음 본 숫자가 우리 마음을 움직인다!

앵커링 효과_Anchoring Effect

 



장난감 가게에서 어떤 로봇 장난감이 원래 10만 원인데 오늘은 5만 원이라고 쓰여 있다면??

사실 5만 원이 비싼지 싼 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10만 원이라는 숫자를 먼저 봤기 때문에 5만 원이 엄청 싸게 느껴질 것이다.
이렇게 처음 본 숫자나 정보에 마음이 끌려서, 그 뒤에 나오는 가격이나 정보를 다르게 생각하게 되는 것을

앵커링 효과라고 한다.

 


앵커링 효과가 우리 소비에 어떤 영향을 줄까?
1. 가게에서 정가 "10만 원 → 세일가 7만 원"이라고 쓰여 있으면,

7만 원이 원래보다 훨씬 싸게 느껴져 사고 싶어진다.

 

2. 비싼 장난감(20만 원)을 먼저 보여주고,

그다음에 10만 원짜리 장난감을 보여주면, 10만 원짜리가 더 싸고 괜찮아 보일 수 있다.

 

3. 오늘만 세일 지금 아니면 못 사요! 같은 말을 들으면,

처음 본 정보에 끌려서 빨리 사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 수 있다.

 

4. 친구와 카드 교환할 때, 친구가 “이 카드는 5장짜리야!라고 먼저 말하면,

그 숫자가 머릿속에 남아서 나도 5장쯤 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사람의 뇌는 처음 본 정보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본 숫자나 말이 기준이 되어, 그다음에 나오는 정보도 그 기준에 맞춰 생각하게 된다.

+ 어떻게 하면 앵커링 효과에 속지 않을 수 있을까?
+ 여러 가게 가격을 비교해 보기
+ 처음 본 가격이나 정보만 믿지 말고, 다른 정보도 찾아보기

조금만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

 


앵커링 효과는 처음 본 숫자나 정보가 우리 마음을 움직여서, 물건을 더 싸거나 좋게 느끼게 만드는 현상이다.
이제부터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살 때, 처음 본 가격에만 너무 끌리지 말고,

여러 가지를 비교해 보고 현명하게 선택해 보자 !

우리는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