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풍경/20150920
두물머리 풍경 06시10분경 두물머리에 도착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일출을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일출을 보지 못했다 오늘 아침 안개는 짙어도 너무 짙어 8시가 다 되어 가도록 햇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잠도 몇시간 못잤는데....ㅎ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오늘도 사진활동 하시는 분들로 붐볐다 해가 떠 오를 시간이 지나고 모든 사람들은 안개 사이로 태양이 비춰 주기만을 기다리며 안개를 주시 하는 듯한 모습들로 역력했다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하나 둘 자리를 떠나고 있었다 정말이지 너무 오랜시간 기다린거 같다 나 또한 태양을 포기하고 부근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두물머리에는 은행이 노랗게 익어 있었고 연꽃 씨주머니는 너도 나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가을이 시작 되기는 되었나 보다 늘 보는 모습이다......
201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