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2016. 9. 11. 16:28ㆍ곤충.동물.꽃
어린 수세미가 자라고 있다
오이와 얼핏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이 보다는 무르다
조금 더 자라면
덩치가 엄청 커진다
다 자란 수세미는
누렇게 변한다
이제 조금만 더 수분이 빠지면
성숙해진 수세미가 된다
이렇게 다 익은 수세미를 물에 담가 껍질을 떼고
씨를 빼서 잘 씻어 내면
그물 모양으로 된 섬유만 남게 된다
그것으로 세척용이나
신발 바닥의 깔개나 모자속
또는, 바구니를 만드는데에도 쓰여지며
한방이나 화장품용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터널을 만들어 심어두면 오가는 이들에겐
볼꺼리용으로 충분하겠다
터널을 만들 땅이 없어서 그렇지 ....ㅎ
수세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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