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L2's Blog #1009 산딸기

2017. 6. 13. 06:30시선 - PHOTO

 

 

 

 

 

#1009

 

 

 

산딸기

 

 

 

 

 

 

 

 

그 옛날

그렇다고 그리 먼 옛날 옛적은 아니지만

 

누런색 양은 도시락 통에

산딸기를 하나 가득 채우던

그때가 기억 난다

 

 

또,

그 누렇던 도시락이 하향게 바래지도록

어머니는 새벽마다

학교가는 자식을 위해

정성스럽게 밥을 담아 주시던 그 모습이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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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살아생전

부족했던 나의 과거를

돌이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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