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나빌레라

2014. 9. 21. 00:30시선 - PHOTO

 

 

 

 

잠자리 사진을 올리면서

나는 조지훈 시인의 승무라는 시가 떠 올랐다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깍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

.

.

(조지훈-승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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