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1. 15:03ㆍ다녀온 곳/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바다풍경
Taean : korea national park
어제는 정말 기나긴 시간의 하루를 보낸거 같다
새벽에는 두물머리를 다녀왔고
아침에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서산에 들러야 했기에
간만에 기나 긴 하루를 보낸거 같다
지인께서 직접 구워주는 고기는 너무나도 맛있었다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맥주가 있었지만 운전을 해야해서....참고 또 참았다 ㅎㅎ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서산에왔는데 바다구경을 못하고 가면 서운하지 않겠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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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다에서 반짝이는 빛방울 위로
고기잡이 배 한척이 지나간다
3월이라 그런지 바다 바람은 시원하면서도 차갑게 다가왔다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하면 인천의 시커먼 바다만 생각 했는데
이곳 태안해안국립공원은
길게 늘어진 백사장이 있었으며 바다물은 맑았다
올 여름에는 이곳으로 피서를 ....ㅎㅎ
백사장위에는 파도에 밀려 나온 조개 껍데기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어
내가 바다에 오긴 왔구나 하는 느낌을 실감나게 해 주었다
사실, 서울에서 거리가 떨어진 곳은 아무때나 갈수가 없고
늘 겸사 겸사해서 다녀오곤 한다
그럴때마다 카메라 챙기는 것을 잊지는 않았다
바닷가 백사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나의 옛 추억을 떠 올려 본다
집사람과 연애 할때(데이트할때)는 한번도 바다구경을 와보지 못 했던거 같다
마누라한테 은근히 미안해 지는 구만.... ㅎ
여기는 태안 해변길
해변길가 소나무들의 푸르름이
코끝을 스치듯 솔향기를 전해 주었다
피톤치드를 마시자 ~ ㅎ
나름데로 멋지게 잡아보려고 했는데
이 정도 밖에....
파도가 지나가자 예쁜조개들은 너도 나도 할것없이
제 각각의 모습을 드러내 주었다
정말 예쁘죠?
끝으로 지인(M)분께 한말씀 올립니다
고기와 더불어 맛있는 식사도 준비해 주시고
해안공원 이곳 저곳을 안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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