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 고구마를 키워보자
2019. 2. 27. 12:03ㆍ어항 속 이야기
한달전에 사온 고구마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너무 말라보이기도하고
썩어가는 고구마도 있고해서
남아있는 몇개를 어항에서 키워 보기로 했어요
황토흙이 묻어있어 수도 물에 씻어 주었어요
이제 좀 깨끗해 보이네요 ㅎㅎ
고구마를 물에 그냥 입수 시킬수 없으니
뭔가 고구마를 넣을수 있는것이 필요해서
루바망과 케이블타이로 간단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
고구마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루바망 한쪽끝 부분을 묶어주었어요 ~
그리고
고구마를 루바망 안에 넣으면
이렇게 됩니다 ^^
고구마가 가늘어서 이렇게 두개가 나란히 들어 가네요
아래부분을 묶어 놓으니 바닥으로 떨어지지도 않고
루바망을 지탱해줄 코팅 철사줄에 고리를 만들어
이렇게 꼽아 어항에 걸어 주었어요 ~~
고구마 아래부분만 물에 닿게
루바망 위아래 조절해서 어항에 걸어준 모습입니다
안쪽에서 보면 이런모습 ~~
나머지 고구마는 어떻게할까 잠시생각.......ㅎ
1.5리터 플라스틱 음료수통을 잘라
물이 잘 통하라고 인두로 바닥에 구멍도 뚫어 주었어요
애들은 다른 어항에 걸어 주었어요
두개가 남았는데 얘들은 썩어서 과감하게 휙 ~
뿌리내린 이 고구마는 한달정도 되었는데요
조금 더 있으면 멋질거 같아요
오늘 어항에 들어간 모든 고구마들이 멋지게 뿌리 내리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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