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네집 다슬기가 새우 먹는 이야기
2018. 11. 9. 10:30ㆍ어항 속 이야기
오늘은 구피 먹이를 주다가 다슬기가 새우를 먹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는데요
처음보는 장면이라 카메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다슬기는 뭔가를 물고 있는 듯 했어요
자세히 살펴 보니
두어달 전에 어항 이끼청소를 위해 특공대를 투입했는데
그 특공대는 생이새우였습니다 ㅎㅎ
그 생이새우중 알게 모르게 죽어
있었던 녀석으로 추측됩니다
음 .... 냠 냠......
맛있니 ?
새우 다리가 보이는거 같네요
음 ? 순식간에 반으로 줄어버렸어요 !!!
뭐지 ?
이도 없는 다슬기가 저렇게 빨리 먹는 거야 ???
순간 휙 ~
반대편으로 다슬기 입인지 뭔지가 보이더군요
저건 뭐지 ??
뒤쪽으로 가 보았어요
저것은 뭘까?
입인가 ?
내 눈에는 분명 다슬기가 입으로 새우를 물고 있는거 같은데
아닌가?
그럼 저건 뭐지 ??
저것은 뭘까 궁금해 하는데
갑자기 퉤! 하며 새우를 뱉어 내는거 같았어요
과식했는가 봅니다 ㅎ
그러더니
이내 슬금 슬금 이동 하더군요
그리곤
이렇게
가만히 누워 있는듯 보였어요
잠을 자려는가 싶기도 하구요
zz ~
zzzz ~~~
잠 자는 거 맞니 ?
이렇게 오늘도
우리집 구피 어항 속에는
또 한마리의 배부른 녀석이
쿨 ~ 쿨 ~
잠을 자고 있네요
^^
이상으로 구피 어항속 다슬기의 먹이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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