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4)
-
추억의건빵
배고팠던 그시절 어머니가 손에 쥐어주시던 아련한 느낌 그대로..... 소비자가격은 천오백원, 저는 슈퍼에서 천원에 샀습니다. "별사탕이 들어있어요" 이 단어...... 아주 친근한 단어처럼 느껴집니다. ^^ 봉지를 개봉하려고 손으로 힘껏 찢어보려 했지만 손으로는 도저히 찢을수가 없더군요....ㅠ.ㅠ 봉지 안쪽에는 비닐같은것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손으로 찢기에는 역부족 ! 그래서 가위로... 샤샤샥 ~ 건빵3개 별사탕하나, 건빵3개 별사탕하나,,,,,, 맛 있어 보이죠? 간식으로 건빵을 먹는것도 괜찮네요. 맛있구요,,,, 건빵과자 155g이라고 적혀있길래 혼자 다 먹어보려 했는데(욕심쟁이)...... 남았네요. ㅋ ㅡ.ㅡ 두 사람이 간식 대용으로 도란도란 옛 추억을 이야기하며 먹기에 알맞은 양인듯 싶습..
2013.04.27 -
막걸리 그리고 전
어제는 그 이름도 거창한 겨울비가 하루종일 내린다. 어제 내린비가 부족한 탓인지 오늘은 그저 흐리기만 하네... 어제는 지인(미스터장)이 찾아와 비를 맞으며 전집을 찾았다. 막걸리와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갓 구워낸 전들(고추전,깻잎전,동태전,호박전,굴전......) 그리고 시뻘겋게 잘 담궈진 깍뚜기...... 겨우, 하루 지났음에도 사진을 보니 또 생각난다. 애인도 아니고.... 이거 참.... 집으로 가는 길에 막걸리 한통 사들고 가야 겠다.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