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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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만하던 때가 엊그제 같더니만...
도림천 청둥오리 새끼들이 이제는 엄마오리 만큼이나 다 자랐네요 그래도 엄마뒤만 졸졸졸 따라 다니는군요 ^^ ㅎㅎ 이야 ~~ 병아리만하던 때가 엊그제 같더니만 벌써 이렇게 컸네 ! 어떤 오리가 엄마오리인지도 구분하기 어려울만큼 이제는 다 자랐네요 꽥꽥꽥!!! 엄마 같이가요 ~~ 우린 아직도 애기예요 ~~ 꽥꽥꽥!!! 자식이 70세가 되어도 90된 부모눈에는 애기로 보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Chul2's Blog https://chul2.tistory.com
2020.06.06 -
엄마오리와 가마우지의 에피소드
엄마 청둥오리가 아가 오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가마우지 한마리가 다가왔어요 엄마 청둥오리는 아가들을 지키기 위해 가마우지에게 달려 들었어요 아마도 가마우지는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지 별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싶었는데 순간! 가마우지는 몸을 비틀어 고개를 획 돌려 엄마오리를 노려보더니 날카로운 부리로 어미 청둥오리를 공격 했어요 꽥꽥!! 어미 청둥오리는 새끼들과 자리를 피하는가 싶더니 또다시 가마우지에게 뭐라고 소리를 지르며 대들기 시작했어요 꽥 꽥꽥 (다가오지마!!) 가마우지는 엄마오리의 잔소리가 싫었는지 자리를 피하려는거 같았어요 쳇 !! 간다 가 ! ! 간다하고 가는거 같더니만 가던 걸음을 멈춰 고개를 돌려 엄마오리를 째려보더니 또다시 엄마오리를 공격하려는지 다시금 오리들..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