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고 있어요 ^^ 산수유 나무에선 산수유 꽃들이 만개하기 위해 꿈틀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구요 이름모를 식물도 블럭과 블럭 사이에서 보라빛이 나는 예쁜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양지 바른 숲 속에서는 샛노란 복수초가 꽃 망울을 터뜨리며 활짝 웃고 있어요 홍매화는 불그스레한 얼굴로 나의 발걸음을 멈춰 세워둡니다 오늘은 따뜻한 봄날에 피어나는 꽃들에게서 유혹받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