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된 나의 등산배낭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체력이 왕성하던 20대 ! 그 당시엔 지리산을 자주 다녀오곤 했다 서울역에서 밤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내리면 새벽 3~4시 택시를타고 화엄사 입구에 내리면 2박3일간의 홀로된 지리산 종주 산행이 시작되었다 머리엔 헤드랜턴을 달고 등엔 60리터나 되는 무거운 배낭을 메고 노고단 산장을 향해 오르게 되는데 화엄사에서 노고단 오르는 코스가 제일 힘든 코스였던것으로 기억된다 그당시 나의 지리산 종주 주 코스는 화엄사 >> 노고단 >> 뱀사골산장(1박) >> 장터목산장(1박) >> 중산리(하산) 코스였다 그당시엔 산장 예약이라는것이 없어 산장에만 들어가면 무조건 재워주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예약제로 바뀐거 같다(그때가 좋았는데^^) 이제는 50대가 되어 버렸지만 예전 생각하면 은근 다시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