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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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꽃뱀을 만났다
연못 주위에서 잠자리를 모델삼아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기분이 묘해지는 느낌이 들어 발 아래를 보니 허거덩 !! 배,,배,,뱀이닷 !!!! 순간, 놀라기도 했고 긴장이 되기도 했었다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뱀을 보기는 처음인지라 더 더욱 놀랐다 그런데..... 어쭈 ! ? 이 녀석이 도망을 가지 않는거다 그래? 그럼 포즈를 취해 봐 ~ 이렇게 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엥? 겨우 한장 찍었는데 .... 이제 막 찍으려고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ㅠ.ㅠ 그렇게 가 버리면 나는 어떻하라는 것이냐? ㅋ.... 내게 여운만을 남겨주고 스르르 떠나 버리는구나 어쨌거나 뱀은 무섭다 !! 오늘밤엔 꿈속에서 뱀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날이다 ~~ ~~~ ~~ 찌릿 !
2014.09.12 -
추석명절 차례상에 올려진 닭의 모습
추석명절 차례상에 올려진 닭의 모습 추석명절 차례상에 차려진 닭은 두눈을 부릅뜨고 나를 바라본다 옴마야 ~
2014.09.11 -
물안개 피어나는 곳
해가 떠오르는 동쪽 산 아래 물안개가 피어나고 있는 시골풍경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4.09.10 -
셔터소리에 나는 식물과 곤충을 배우고 있다
꽃댕강나무꽃과 줄점팔랑나비 꽃나무 이름도 길고 나비 이름도 꽤나 길다 꽃댕강나무에 꽃이 피어 있길래 꽃사진을 찍어 보려고 카메라를 꺼내는데 왠? 나방 한마리가 날아 왔다 두툼 한것이 나방인갑네 하고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와 나방 이름이 무엇인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 보았다 그런데..... 이녀석은 나방이 아닌 나비였다 두툼하다는 이유 하나로 나는 나방일 것이다는 판단을 해 버렸다 나는 오늘에야 비로소 나비와 나방의 커다란 다른점을 알게 되었다 더듬이 끝 부분이 뾰족하면 나방이요 둥근 모양이면 나비라는것을......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면서 식물과 곤충에 대해 하나 하나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 또한 나를 기쁘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다
2014.09.10 -
가로등에 모여드는 하루살이
사진 속 이야기 / Photo Essay 하루살이 가로등이 켜지자 어디선가 하나, 둘, 하루살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시간은 흐르고 더욱 더 많은 하루살이들이 모여 들었다 늘, 무심코 지나치기만 했던 광경이었지만 자세히 보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다른 가로등으로 자리를 옮기자 거미줄에 걸려든 하루살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루 이상을 살아야 하지만 하루도 채 살지 못하고 거미의 먹이가 되어버린 하루살이를 보면서 그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은 추석, 한가위이다 오늘 만큼은 온가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you too !
2014.09.08 -
보라매공원에서 바라본 노을과 달
어제는 보라매공원에서 노을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여러차례 보라매공원을 찾았지만 이렇게 진하게 생긴 노을을 만날수 없었습니다 어제는 운이 좋았나 봅니다 아래사진은 오후18시55분 ~ 17시00분 사이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보라매공원에서 노을사진 찍으실분들은 참조 하셔요 ^^ 날이 어둑 어둑해지면서 하늘에는 노을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볼수록 멋지더군요 정말 멋지죠? 바다에서만 노을 사진을 찍으란 법 있나요 ㅎㅎ 이 장면은 마치 성화가 타오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건물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오는것이 아니겠지요? 때마침 추석을 앞둔 달이 떠오르고 있었어요 내일이면 한가위의 동그란 보름달이 떠 오르겠지요 ? 추석 보름달은 대체로 5시57분부터 6시 9분 사이에 추석 ..
2014.09.07 -
태양을 바라보다
태양을 바라보다 보잘것 없는 잡초도 나에게는 소중한 소재가 되어준다
2014.09.06 -
보이지 않는 선율
보이지 않는 선율 어제 내린 비가 거미줄을 적시면서 물방울을 만들었다 금방이라도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려 올 것만 같다
2014.09.05 -
이퇴계와 두향의 이야기
이퇴계와 두향의 이야기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것은 48세 때였다 두향의 나이는 18세 관기 두향은 첫눈에 퇴계 선생에게 반했지만 처신이 풀먹인 안동포처럼 빳빳했던 퇴계 선생이었던 지라 한동안은 두향의 애간장을 녹였었지만 퇴계 이황도 두향이를 끔찍이도 사랑했었다 한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 공원에 세워진 동상옆에는 위와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답니다 동상이 너무 칼라플 해서 오랜시간 기억속에 머무를것 같네요 ㅎㅎㅎ 행복한 날 되십시요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4.09.04 -
꽃범의꼬리
꽃범의꼬리 볼수록 예쁘고 탐이나는 보라색 꽃범의꼬리 이렇게 예쁜 꽃을 꽃범의꼬리라 이름을 붙인이가 누구더냐?
2014.09.03 -
no-turning point
회귀 불능점 피라미 물구나무서기 놀이를 하는 줄 알았더니 ... 생과 사의 기로에 선 피라미였다 가망이 없어 보인다 한동안 말없이 바라 보았다 시간이 흐르고 피라미는 물과 함께 내게서 멀어져 갔다 물위에 떠오른 채로 . . .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4.09.03 -
The tree is full of apples.
주렁 주렁 The tree is full of apples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 주렁 농부의 마음도 풍년일세 ~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