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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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보존을 위한 무당거미 수컷의 짝짓기
종족보존을 위한 무당거미 수컷의 짝짓기 공원을 산책하던중 무당거미를 발견 했어요 무당거미 암컷이 수컷을 잡아 먹는건가 싶어 자세히 보니 잡아 먹는것이 아니라 수컷을 죽이기 위해 물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자 먹이에게 거미줄을 감듯이 거미줄을 쏘며 뒷다리로 수컷을 꽁꽁 묶기 시작 했어요 수컷이 죽었나 봅니다 공중에 거미줄을 쳐서 먹이를 포획하는 습성을 지닌 거미의 대다수가 먹이를 우선 거미줄로 감싼 후 무는 행동을 하는 반면에 무당거미는 먹이를 물고 난 후, 거미줄로 감싸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두산백과인용: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4643&mobile&cid=40942&categoryId=32488] 그리곤, 돌아서서 수컷의 다리를 먹기 ..
2017.07.20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2016년 끝날 한해동안 좋은일도 많았지만 좋지않은 날도 많았던거 같다 좋지 않은 것들 2016년에 묻어 버리고 2017년 정유년의 새로이 생겨날 좋은 일들에 대한 생각만 하자 그리고 세상의 모든 정의로운 사람들과 건배를 ...... 면피하는 그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 가기를 바래본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12.31 -
끝없이 떨어지는 플라타너스 낙엽들,,,낭만의 나무
누군가 플라타너스 낙엽을 주어 모으려다 포기한듯한 봉투가 보인다 치워도 치워도 끝없이 떨어지는 플라타너스 낙엽들 ... 이렇게 가을은 깊어만 간다 ... 예전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 운동장 둘레엔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빼곡히 심어져 있었는데 오늘 문득 그 기억이 난다 그래서 플라타너스 나무는 낭만의 나무라고 하는건가 ? 플라타너스의 한국 이름은 버즘나무이고 플라타너스는 학명 이란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11.12 -
칠게
칠게 진흙질 바닥에 구멍이 몇개 보이길래 구멍 안을 살짝 들여다 보았더니 집 주인이 보인다 다 보인다 보여 ..ㅎㅎ 깍 꿍 ! 애걔 이게 다 숨은거야 ? ㅎㅎ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5.26 -
모델
어느덧 훌쩍 커버린 딸아이에게 인물사진 모델을 부탁했다 model 오늘따라 흔쾌히 수락하는 것이 왠지 불안했다 왠걸 ! 모델료를 지불해 달라는데...ㅠ.ㅠ 어째 수상하다 했다.... 사진 초보인 아빠에게 모델이 되어 주겠노라 웃음으로 맞아 주는 딸아이가 오늘은 너무나도 고마웠다 비록 짧은 시간 이었지만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5.22 -
벚꽃엔딩 아디오스 ~
벚꽃엔딩 아디오스 밤에 내린 비는 온 세상을 촉촉하게 적셔 주고 빗물에 젖어드는 벚꽃 잎들은 봄 바람에 흔들리며 나뭇가지에도 길위에도 꽃잎위에도 바위에도 떨어져 내린다 짧은 만남 그리고 이별 벚꽃이여 아디오스 ~ 나도 모르게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라는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봄바람 휘날리며 ~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벚꽃은 이제 내년 봄에나 볼 수 있겠네 ^^ 벚꽃과의 짧은 만남 이었지만 우리들 가슴속에 예쁜 추억으로 남아 있기를 바래본다 벚꽃이여 아디오스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4.14 -
사표 내지마라 말입니다
까마귀가 재수 없다구요?까마귀는 영리한 조류입니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그렇고 그런 소리를 들어도 절대로 화 내지 마세요 그 사람의 그릇은 그것 밖에 안되는 사람 이니까요 흔들리는 갈대처럼 그냥 그저 그렇게 흔들려 주면 됩니다 오래 오래 버티는 것만이 살아 남는 길이니까요 결코, 사표를 내미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Chul2 생각" Chul2's Bloghttp://chul2.tistory.com
2016.03.24 -
결혼기념일
3월1일은 삼일절 이기도 하지만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 15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날 이기도 하다 딸아이와 아들아이가 돈을 모아 사온 케이크를 먹으며 희미해져 가는 과거를 돌이켜 본다 자식들이 언제 크나 싶었는데 벌써 청소년이 되어있고 집사람과 나의 머리에는 흰 머리카락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세월은 바람처럼 빠르게도 스쳐 지나 가지만 미래에도 우리가족 오래 오래 행복 하기를 바래 본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3.01 -
나의 시선은 그 할머니를 따라가고 있었다
오늘은 은행에 볼일이 있어 집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차갑게 다가온다 3한4온이라 했던가 ? 몇일 따뜻한가 싶더니 오늘 또 다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점퍼의 지퍼를 올려 채운 후 점퍼에 달린 커다란 모자를 덮어 썼더니 눈까지 내려 모자의 답답함에 다시금 모자를 벗어 던졌다 은행에 도착을해서 집사람은 업무를 보고 나는 현금 입출금기(ATM)가 있는 곳에서 창밖을 내다 보고 있었다 은행앞은 인도가 있고 인도 너머에는 넓은 4차선 도로가 있었으며 인도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고 로또 판매점도 있고 또 재활용 수거함도 있었다 인도와 도로가 만나는 부분에는 전봇대도 있고 가로등도 있었고 플라타너스 나무도 있었다 그런데 한 할머니가 내 눈에 들어왔다 할머니는 등이 약간 굽어 ..
2016.02.02 -
백세인생도 짧다
우리는 몇억분의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아 또는 여아로, 부모님의 귀한 자손으로 태어난다 자라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되고 잘 생긴 청년으로, 아름다운 아가씨로, 완전한 인격체로 다듬어지지 결혼을하고 2세가 태어나고 행복한 시간의 나날을 보낸다 시간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는체 머리카락은 흰색으로 하나, 둘, 물들어 가고 얼굴에도 주름이 하나,둘, 늘어만 가지 시간은 더욱 더 빨리 돌아가 이제는 허리가 굽어 지팡이를 쥐고 있을 것이고 작은 바람에도 쿨럭! 쿨럭! 기침을 해 대겠지 해질녘이면 벤치에 앉아 노을을 바라보며 지나온 생애를 떠 올리며 한숨 쉬거나, 미소 짓거나 하게 될거야 그리곤 그리곤 얼마남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게 될거야 ..... 백세도 이렇게 빠르게 지나간다 ! Chul2's Blog ht..
2016.01.27 -
휘닉스파크에서의 한파와 자동차 점프
휘닉스파크에서의 한파와 자동차 점프 우리 가족은 23일 토요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 도착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매서운 찬 바람을 맞으며 주위를 둘러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함박웃을을 지으며 스키와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족사진 몇장과 스키 타는 모습 몇장을 촬영하고 나니 온 몸이 덜덜덜 떨려서 실내에서만 돌아다님 ㅎ 1월24일 일요일, 창 밖으로 아침해가 떠 올랐다 그린동에 머물렀는데 오렌지동에서 해가 떠 오르고 있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정리하고 10시경,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보니 영하20도... 나는 매서운 추위에 몸을 움추리며 귀가를 위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이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ㅠ.ㅠ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출동 서..
2016.01.25 -
최악의 말
최악의 말 좋은 말도 많은데 좋지 않은 말로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 우리에겐 최고의 말이 필요하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