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에서 ...

2015. 6. 1. 10:18다녀온 곳/수도권

 

 

 세빛섬

some sevit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를 보려고

세빛섬을 찾았다

 

 

 

 

막 해가 떨어지면서 세빛섬 분위기가 무르익어 간다

 

 

 

 

 

도착했을때는 저기 보이는 빌딩과 빌딩 사이에 해가 걸터 앉아 있더니

주차하고 나니 숨어 버렸다

 

 

 

 

 

 

누군가 먹다남은 음료를 깜박하고 벤치에 두고 갔나보다(버린건가?)

뒤로 보이는 건물은 가빛(gavit)섬이다

 

 

 

 

 

 

무지개 분수를 보려고 했는데

8시가 지나도록 세상은 환하다....ㅠ.ㅠ

 

남산타워에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반팔티를 입고 한강의 밤바람을 맞으니 

피부가 오돌토돌 일어난다

 

 

 

가빛섬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바라보며

소근 소근 솜사탕같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연인의 모습을 뒤로하며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부르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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