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구피 가족을 소개 합니다

2017. 10. 9. 23:39어항 속 이야기

 

 

 

우리집 구피 가족을 소개 합니다

 

 

 

 

삼각 플래티 두마리를 제외하면

우리집 구피들은 8마리 입니다

 

수컷 두마리, 암컷 여섯마리

그리고 치어 5마리..... ^^

 

 

제가 다가가면 밥 달라고 꼬리를 흔들며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면서

애교를 부린답니다 ~

 

카메라 들이대니 이렇게 모여 듭니다

먹이 주는 모습으로 보였는가 봅니다

 

 

 

 

이 녀석은 원래 투명한(무색) 색상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꼬리부분 부터 조금씩 붉은 색으로 변신을 시작 하더니

점점 몸쪽으로 번져가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암컷으로 아는데

이상하게도 점점 화려해 지네요

 

수컷으로 변신 하려는 걸까요?

쬐끔식 불안 해 지기도 합니다

 

 

 

 

이끼를 먹는건지 뿌리를 계속해서 쪼아 대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녀석은 수컷이에요

 

모든 암컷들에게 구애를 하면서

꼬리를 반쯤 휘어 보이는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기도 하지요 ㅎㅎ

 

 

 

얼마전 출산 한 산모 구피입니다

 

 

요즘은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구석을 찾아 다니면서 

가만히 멍때리기만 하네요

 

먹이도 안먹는거 같고

이러다 굶어 죽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됩니다

 

 

 

이제 막 입문한 물생활 초보가 처음으로 받아낸 치어 입니다

 

출산전 몇일을 저녁 늦게까지 관찰하고 아침일찍 와서 확인하고 ...

 

 

어미가 치어를 다 잡아 먹었는지 초산이라 그런지 잘은 모르겠지만

다섯마리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치어들만의 작은 공간으로 옮겨 놓았어요 ~

 

 

 

 

 

 

제일 작은 수컷 구피 이구요

 

작지만 제 몸 보다도 큰

암컷 구피들에게 구애하는 모습을 보면 재미 있습니다

 

암컷을 졸졸졸 쫒아 다니면서

온갖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정말 재미 있었어요 ~

 

그런 모습을 큰 수컷이 보고 쫒아 내기도 하더군요 ㅎ

 

 

 

조금 더 큰 수컷 구피의 모습입니다

 

오늘따라 작은 수컷이 큰 구피를 자꾸만 쫒아 다니네요

뭐지 ?

아부 하는 중 ?

 

 

 

요렇게 생긴 구피는 두마리가 있는데요

둘이 쌍둥이처럼 똑 같이 생겼어요 ㅎ

 

한마리는 성격이 차분한거 같은데 한마리는 너무 활발해서

누가 누구인지 금방 구분 할 수가 있고

구피들도 각자의 성격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불그스레한 구피는 어제 새로 들어온 새내기 입니다

오자마자 바로 적응 하더니

 

먹이를 주면

쏜살같이 달려와 먹이를 먹네요 ~

 

 

 

무색 구피 암컷중 두번째 구피 인데요

 

출산한 구피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녀석은 꼬리에 아무런 무늬도 없어요

 

그래서

누가 누구인지 구분을 다 할 수가 있지요

 

 

 

 

끝으로 구피들과 동고동락하는 삼각 플래티 두마리 입니다

 

제가 보기엔 두마리 모두 암컷 같은데요

이 녀석들의 몸 놀림이 장난 아니던 걸요 ㅎ

 

멀리서 다가가면

제일 먼저 쫓아 오고 먹이를 제일 많이 먹는거 같아요

 

저 길게 나온 응가 좀 보세요 

 

그래도

예쁘게만 보이네요 ㅎㅎ

 

 

 

이상으로 우리집 구피들 소개를 마칩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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