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1. 19:08ㆍ어항 속 이야기
구피 새집으로 이사 가는 날/치어 합사/구피출산전증상
원래는 내일 입수시키려 하였지만
오늘도 괜찮을거 같아
출산을 앞둔 한마리를 제외한
모든 성어를 새집으로 이사 시켰어요
내부 장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것 저것 넣어 보았더니 그럭 저럭 봐 줄만 하군요 ㅎ
앞으로 저 어항 바닥에 뭔가를 많이 심어 보려고 해요 ^^
옮기기전 모든 물고기(구피)들을 통에 담아
어항의 물을 한컵 한컵 구피가 담긴 통에 여러번을 반복하며 적응시켜
어항에 입수 시켰어요
한쪽 구석에 모두 모여 나를 째려 보는 듯한 .... 순간 찌릿!! ㅎ
4~5분이 지나니 한마리씩 흩어지며 행동이 차츰 자연스러워 지더군요
이왕 입수 시킨거 치어도 합사시켜 보자해서
치어 준비 !
어항의 물로 이번엔 치어 적응시키기 ....
전달 27일에 태어 났으니까
24일 정도 되었네요
어항 온도는 21도
몇일전 히터를 사서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 주었지만
히터 없을때가 더 건강한거 같더라구요 (초보생각)
그래서 저는 아예 히터를 없애기로 했지요
치어에게는 아직 한번도 히터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
치어를 성어들과 합사 시켰더니
성어들이 먹인줄 알고 다가오면
얼마나 빠른지 휘리릭하고 잘도 도망 가는군요 ㅎ
이정도 속도라면 절대로 잡히지 않겠어요 ~
다행히도 시간이 조금 흐르니
치어들에게는 별 관심도 가지지 않네요 ~
치어를 보면 커다란 눈이 제일먼저 보여요 ...ㅎㅎ
우리 치어들
먹이 잘 받아먹고 무럭 무럭 크거라 ~
그리고 구피 한마리는 출산 하려고 자연분만 통에서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어요
2일 내에 출산 할 거 같은데.....
오르락 내리락 왔다 갔다
지켜 보는 내가 더 힘드네요 ...
아무쪼록 건강하게 출산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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