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초보의 어항 꾸미기 변천사

2018. 4. 5. 21:02어항 속 이야기

 

 

 

 

물생활 초보의 어항 꾸미기 변천사

 

 

 

작년 가을, 9월경

지인으로부터 분양받은 구피7마리와 삼각플래티 2마리로

나의 물생활은 시작 되었다

 

 

 

 

 

(작년9월쯤의 어항)

 

구피를 분양해주신 지인께서

어항은 없어도 된다며 그냥 작은 플라스틱통에 키우면 된다 하시기에 

이정도 통이면 되겠지 싶었다 ㅎ

 

멋모르고 산 히터좀 보세요

너무커서 어찌할 바를 몰라 음료수통 속에 넣어 히터를 켜곤 했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웃음만 나오네요 ㅎㅎ

 

 

한달정도 있으니

구피가 출산을 하는거 아니겠어요

식구들도 늘어 나는데 어항이 너무 작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그래서 어항을 장만했어요

이왕이면 조금 큰것으로 하자해서 2자 광폭 어항을 선택했지요

 

 

 

 

 

처음으로 어항을 소유한 날

아이가 소풍가는 날처럼 들뜬 하루를 보내고

어항을 멋지게 꾸며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다였어요 ㅎ

 

그리고 뭣모르고 커다란 어항을 준비했다는 후회를 하기도 했어요

물을 부어도 부어도 한없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2자 광폭 어항은 정말이지 엄청난 크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항이 너무 큰데 구피가 몇마리 없으니

너무 허전하다는 생각에

마음에 드는 수초 몇촉을 사서 심어 보기도 했어요

한달정도 되니 수초들이 뽑아지기도하고 녹아 내리기도 했어요

 

물생활 초보가 수초를 키우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것을 알아갈 즈음

물에 넣기만 하면 알아서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스킨답서스로 어항을 메꾸기 시작 했어요 ^^ 

그러나 

어항 레이아웃에 대해 무지해서

아무리 꾸며 보려해도

제자리 걸음 이더군요 ㅎ

 

 

 

 

 

부터는 요령도 많이 생기고

뭔가가 자리 잡히는거 같기도 했지만

어항 꾸미기는 여전히 어렵더군요

 

 

 

 

이 어항은 오늘 촬영한 모습입니다

 

최근엔 이렇게 어항을 꾸며 놓았는데

쬐끔씩은 자리가 잡혀 가는거 같지요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