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 Winter rain

연과 잠자리

어제 서울의 기온은 영하13도 올들어 최고의 추위가 찾아온듯 싶다 몸이 덜덜 떨리는 날에는 따뜻한 커피한잔이 역시나 최고였다 오늘도 어제처럼 무심코 커피믹스를 타서 입에 대려는 순간 창으로 비추이는 강렬한 빛을 보았다 커피잔에서 모락 모락 피어나는 김을 보고 있으려니 은근슬쩍 손이 카메라로 다가간다 빛이 들어온 곳과 그림자가 진곳은 엄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기에 김의 모습은 유난히도 돋보였다 추울땐 실내에서 꺼리를 찾아 보는것도 즐거운 일이다 ~

길 아무도 다니지 않은 이른 새벽녘 눈길 위로 자전거 한대가 신나게 달려 간다 자전거 타 본지가 언제 였던가 방금 지나간 자전거가 금새 그리워 진다 아 ~ 손시려 ... 호 ~ 손에 입김을 불어 본다 - Chu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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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들 아이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밤골마을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저녁이 되어갈 무렵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어요 눈이 내리는 날은 포근해야 하는데 어제는 온몸이 덜덜 떨리기 까지 하더군요 초등6학년인 아들은 추위를 모르는 것인지 젊어서 그러는 것인지 ㅎ 마냥 즐거워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밤골마을에서 담아온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네요 ~ 아들 아이가 똑딱이(power shot SX500IS)카메라로 저의 뒷모습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찍어 왔네요 ㅎㅎ 오 ~ 우 잘 찍었는데 ~ 다음번에는 앞 모습도 좀....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아이들에게도 카메라를 쥐어 주고 사진을 찍습니다 간혹, 정말 잘 찍은 사진들이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 사진을 사용 하려면 오천원을 내야 합니다 정말 저렴하죠..

연말이고 해서 사진을 정리 하다보니 정리가 되지 않은 사진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미 지나간 가을이지만 가을에 담았던 코스모스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요즈음, 연말이라 그런지 시간이 부쩍 잘 가네요 시간이 빨리 간다는 건 또 하나의 주름살이 생긴다는 거 ~ 따뜻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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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을 한번만 해도 우루루 몰려 다니던 걸...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것처럼 [우물 안 개구리들] - Chul2

빨래널기 좋은 날

빨래터 빨래를 두드리실때 마다 얼마나 후련 해 하셨을까? 내 어머니는 ..... 어머니 그때는 후련 하셨었습니까? 하늘에 대고 소리치고 싶다 - chul2 -

기다림 기다림은 좋은것일까? 나쁜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