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대회 도전기@01

2015. 5. 13. 00:00일상

 

 

로봇대회 신청서를 접수하다

 

 

 

얼마전 아들아이의 로봇대회 신청서 접수를 도와주고

로봇의 기본 모델을 만들어 보다가

아들 아이보다 내가 더 잘 만들어 놓은것 같아

이참에 로봇대회에 나가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

대회 접수를 "덜컹" 해 버렸다

 

 

대회에 나갔다가 첫판에 미끄러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말에 조금은 힘이 난다

말이그렇다는거다 ㅎ

 

 

사실 벌써부터 긴장이 되고 걱정이 태산이다

 

아무도 몰래 접수를 해야만 했었는데...

괜히 접수한건 아닐까(걱정)  ㅡ.ㅡ ;

 

 

로봇대회 접수를 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났는데 연습은 몇번 해 보지도 못했다

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

 

 

가끔씩 아들 아이와 연습을 해 보면 너무나 형편없는 나의 조종 솜씨에

아들 아이는 웃음으로 나를 응원해 주곤 한다

 

저건 웃음이 아니야 비웃음이지....ㅋ

 

 

이번 로봇대회는 아들녀석을 이겨야만

그나마 예선전 순위권안에 들 수 있을것만 같다

 

 

아들아이 몰래 연습을해서 아들 아이를 깜짝 놀래켜 주고 싶다

아들아 아빠가 너를 이겨도 이해 하거라 ~

 

 

갑자기 생겨나는 이 자만심은 또 뭘까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