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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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헤어 스타일을 돌리도 ~
얼마전 일이다 머리(hair)를 길러 보려고 몇달동안 커트를 하지 않았더니 머리카락이 눈 아래까지 내려왔다 가끔씩 눈을 찌르기도 하고 해서 몇개월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기엔 아깝다는 미련이 남았지만 커트 하기로 마음먹고 미용실로 향했다 어떻게 해 드릴까요? 옆머리를 귀가 훤히 보이도록 짧게 자르고..... 앞머리는 눈에 닿지 않게 해 드릴까요? 나는 앞머리를 눈썹 아래부분까지 커트하는 습관이 있어 네! 라고 대답했다 말이 눈썹 밑이지 머리감고 말리면 훨씬 많이 올라간다 싹뚝 싹뚝 몇달동안 기른 내 머리카락은 짧은 시간 동안의 가위질로 점 점 짧아져 갔다 그런데 헉!! 내 앞머리를 이마 중간 부분까지 커트를 해 놓았다 !!! 내 헤어스타일이 뭔가 이상해졌음이 찌릿하게 느껴졌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도 못하..
2016.09.08 -
유혹의 과자
재미로 보는 사진 유혹의 과자 달고나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보면 달고나를 만들어 팔고 계시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을 가끔 볼 수 있다 그냥 지나치기도 어색해서 몇개를 사서 그 자리에서 살살 부러뜨려 보기도 한다 핫! 부러져 버렸네..... ㅎ 1000원을 내고 몇개를 또 다시 시도해 보지만 거칠 거칠한 손으로는 쉽지만은 않다 달고나는 현재에도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재미있는 추억의 과자로 나를 유혹하고 미래에도 나를 유혹 할 것이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1.09 -
겨울비 내리는 날, 남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오늘은 비가 내린다 여름에도 뜸했던 비가 어찌 이리도 자주 내릴까.... 오늘처럼 겨울비 내리는 날에는 냉장고에 숙성 시켜 놓은 갈비라도 먹어야 하지 않을까 ? 살얼음이 살짝 얼어버린 갈비를 사르르 녹여서 불판에 인정사정 없이 거칠게 올려 지글 ~ 지글 ~ 맛있게 구워먹는 상상을 해 보았다 오늘같은 날 남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5.12.14 -
그림판에 마우스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그림판에 마우스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그림판을 열고 간만에 또 그림을 그려본다 막걸리 두잔 했더니 알딸딸 한것이 이넘의 그림판이 나를 유혹한다 내가 뭔짓을 하는 것인지.... 내일 아침에 이글을 보고 지우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된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5.06.18 -
가족과함께...
25일 / 모처럼 우리가족은 극장을 찾았다 이정도면 영화 한편이 끝날때까지 버틸 수 있다 싶었는데 역시나 4인 가족에게는 부족했다 내가 제일많이 먹은거지 ㅎㅎ 달짝지근 한것이 혼자서도 다 먹겠더구만 그나저나 극장에서 팝콘 먹어본지가...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이놈의 세월은 뒤도 돌아보지않고 달리기만 하는가 보다 아이들과 집사람은 재미있게 잘 봤다며 식사를 하는 내내 어벤져스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즐거워하던 모습들이 떠 오른다 사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살짝 살짝 몇번씩 졸기도 했었는데 다행히도 아무에게도 들키지는 않았다 ㅎㅎ 극장의 의자들이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종종 가족들과 극장을 찾아 가족과 함게하는 시간을 늘려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달달했던 그 팝콘을 떠 올리며.... 롯데시네마에서....
2015.05.29 -
로봇대회 도전기@01
로봇대회 신청서를 접수하다 얼마전 아들아이의 로봇대회 신청서 접수를 도와주고 로봇의 기본 모델을 만들어 보다가 아들 아이보다 내가 더 잘 만들어 놓은것 같아 이참에 로봇대회에 나가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 대회 접수를 "덜컹" 해 버렸다 대회에 나갔다가 첫판에 미끄러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말에 조금은 힘이 난다 말이그렇다는거다 ㅎ 사실 벌써부터 긴장이 되고 걱정이 태산이다 아무도 몰래 접수를 해야만 했었는데... 괜히 접수한건 아닐까(걱정) ㅡ.ㅡ ; 로봇대회 접수를 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났는데 연습은 몇번 해 보지도 못했다 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 가끔씩 아들 아이와 연습을 해 보면 너무나 형편없는 나의 조종 솜씨에 ..
2015.05.13 -
백마엘을 질러 버렸다
몇일전부터 접사렌즈에 눈이 가기 시작하더니 끝내 저질러 버렸어요 잘한건지 실수한건지 모르겠당 !! 취미생활치고 이거 너무 쎈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런 말없이 결제를 해준 마누라님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네요 ^^ 그나저나 이거 사 주었다고 어깨 주물러라 설겆이 해라 하는것은 아닐까요 ? 그 까이꺼 ~ 뭐 ~ 택배로 주문했는데 오늘저녁 사무실로 느즈막히 도착했어요 하루종일 언제오나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기사님 들어 오시는데 갑자기 흥분이 되더라구요 백마엘 때문에 ㅎㅎ 처음으로 비싼 렌즈를 사 보아서 더 더욱 그러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씨디도 들어있고 파우치(케이스) 그리고 크고 길다란 후드도 들어 있어요 처음에는 병행이나 중고를 사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 보고 전화로 물어도 보고..
2015.03.26 -
따뜻한 봄날 - 수양버들
밤에는 쌀쌀해서 두터운 옷을 겹겹이 입었는데 낮에는 땀이 다 나는군요 뻘 ~ 뻘 ~ 따뜻해서 그런가 수양버들 꽃 사이로 많은 벌들이 날아 드네요 부지런도 해라 ~ 20150325/도림천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5.03.25 -
길냥이와의 에피소드
공원에서 길냥이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했다 오늘은 고양이를 카메라에 담아 볼까하는 생각에 고양이에게 카메라 초점을 맞추었다 고양이도 나를 바라본다 올커니... 찰칵! 자 이제 움직여 봐 ~ 내가 너를 예쁘게 담아 볼테니....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양이는 나를 바라보며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 지금 나 찍는 거냐 ~ 옹 ? 끄덕 끄덕 ^^ 귀찮은데 ...... 정 그렇다면 잘 찍어 봐라옹 ~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양이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나의 카메라도 덩달아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샤 ~ 샤 ~ 샥 ~ 어디 찍을 수 있으면 찍어 봐라옹 !!! ㅠ.ㅠ 너 ! 너 ! , , , 하 ~ 푸 ~ 르르르 ~~ 왼쪽 ! 오른쪽 ! 왼쪽 ! 오른쪽 ! 푸 ~ 르르르 ~~ 으 .........
2014.10.19 -
가을은 독서의 계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 올 가을에는 한 권의 책이라도 읽을수 있을 것인지
2014.10.01 -
배보다 배꼽이 컸던 수박 에피소드
몇일전 동네 골목어귀. 수박을 파는 트럭에서 크고 달고 맛있는 수박이 한통에 삼천원 한다는 방송을 듣고 머리 두배 보다도 큰 수박을 사들고 부푼 마음에 그 커다란 수박의 무거움도 잊은채 비지땀을 흘리며 집으로 향했다 도대체 얼마나 큰 수박 인거야? 첫번째 사진을 봐 그 수박이 1/4이야... 후덜덜.... 그리곤 수박을 갈랐다 수박향이 집안 가득 흘렀다 오~~ 수박향기 죽이는데.... 수박을 갈라보니 안쪽 2/3가 지나치게 익었다고나 해야 할까.... 아무튼 먹을수 없는 부분이 2/3가 되더군 ㅠ.ㅠ 세상에 .... 사진빨에 좋게 나와서 그렇지 안쪽이 전부 죽처럼 퍼져 도저히 먹을수 없는 수박 이었던 거다 그래도 먹어 보겠다고 집사람은 먹을수 없는 부분을 도려내고 먹을수 있는 부분만을 긁어 냈다 이것은 ..
2014.08.25 -
역시 F 킬라
재미로 보는 사진 역시 F 킬라 ----------------- 침입자 나방 ! 째려보며 대항 하기도 한다 결국 ! 역시 F 킬라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