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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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내지마라 말입니다
까마귀가 재수 없다구요?까마귀는 영리한 조류입니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그렇고 그런 소리를 들어도 절대로 화 내지 마세요 그 사람의 그릇은 그것 밖에 안되는 사람 이니까요 흔들리는 갈대처럼 그냥 그저 그렇게 흔들려 주면 됩니다 오래 오래 버티는 것만이 살아 남는 길이니까요 결코, 사표를 내미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Chul2 생각" Chul2's Bloghttp://chul2.tistory.com
2016.03.24 -
결혼기념일
3월1일은 삼일절 이기도 하지만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 15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날 이기도 하다 딸아이와 아들아이가 돈을 모아 사온 케이크를 먹으며 희미해져 가는 과거를 돌이켜 본다 자식들이 언제 크나 싶었는데 벌써 청소년이 되어있고 집사람과 나의 머리에는 흰 머리카락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세월은 바람처럼 빠르게도 스쳐 지나 가지만 미래에도 우리가족 오래 오래 행복 하기를 바래 본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3.01 -
그땐 그랬지 ...
오래전 가슴 주머니에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던 생각이 난다 .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2.15 -
나의 시선은 그 할머니를 따라가고 있었다
오늘은 은행에 볼일이 있어 집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차갑게 다가온다 3한4온이라 했던가 ? 몇일 따뜻한가 싶더니 오늘 또 다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점퍼의 지퍼를 올려 채운 후 점퍼에 달린 커다란 모자를 덮어 썼더니 눈까지 내려 모자의 답답함에 다시금 모자를 벗어 던졌다 은행에 도착을해서 집사람은 업무를 보고 나는 현금 입출금기(ATM)가 있는 곳에서 창밖을 내다 보고 있었다 은행앞은 인도가 있고 인도 너머에는 넓은 4차선 도로가 있었으며 인도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고 로또 판매점도 있고 또 재활용 수거함도 있었다 인도와 도로가 만나는 부분에는 전봇대도 있고 가로등도 있었고 플라타너스 나무도 있었다 그런데 한 할머니가 내 눈에 들어왔다 할머니는 등이 약간 굽어 ..
2016.02.02 -
백세인생도 짧다
우리는 몇억분의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아 또는 여아로, 부모님의 귀한 자손으로 태어난다 자라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되고 잘 생긴 청년으로, 아름다운 아가씨로, 완전한 인격체로 다듬어지지 결혼을하고 2세가 태어나고 행복한 시간의 나날을 보낸다 시간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는체 머리카락은 흰색으로 하나, 둘, 물들어 가고 얼굴에도 주름이 하나,둘, 늘어만 가지 시간은 더욱 더 빨리 돌아가 이제는 허리가 굽어 지팡이를 쥐고 있을 것이고 작은 바람에도 쿨럭! 쿨럭! 기침을 해 대겠지 해질녘이면 벤치에 앉아 노을을 바라보며 지나온 생애를 떠 올리며 한숨 쉬거나, 미소 짓거나 하게 될거야 그리곤 그리곤 얼마남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게 될거야 ..... 백세도 이렇게 빠르게 지나간다 ! Chul2's Blog ht..
2016.01.27 -
휘닉스파크에서의 한파와 자동차 점프
휘닉스파크에서의 한파와 자동차 점프 우리 가족은 23일 토요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 도착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매서운 찬 바람을 맞으며 주위를 둘러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함박웃을을 지으며 스키와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족사진 몇장과 스키 타는 모습 몇장을 촬영하고 나니 온 몸이 덜덜덜 떨려서 실내에서만 돌아다님 ㅎ 1월24일 일요일, 창 밖으로 아침해가 떠 올랐다 그린동에 머물렀는데 오렌지동에서 해가 떠 오르고 있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정리하고 10시경,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보니 영하20도... 나는 매서운 추위에 몸을 움추리며 귀가를 위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이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ㅠ.ㅠ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출동 서..
2016.01.25 -
위문편지
보는것 만으로도 춥다 그래도 따뜻한 난로 앞에서 몸이나 손을 녹일수 있어서 나는 행복하다 이 추운 날에도 내가 행복하고 따뜻한 웃음을 지을수 있는 것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오늘도 군부대에서 열심히 근무 하시는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 덕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당신들 덕택에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많이 춥지만 제대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입니다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6.01.19 -
겨울철엔 김치찌개
겨울철엔 김치찌개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뜨거운 김치찌개가 생각 나는 겨울이다 가끔씩 가족을 위해 김치찌개 요리를 해 주기도 했는데 다른 요리는 못해도 김치찌개 만큼은 집사람 만큼이나 맛있게 잘 하는거 같다 ㅎㅎ 돼지고기는 뒷다리살을 준비했는데 처음으로 사 보는 돼지고기라 양이 많은것을 골랐다 정말 양이 많았다 뒷다리 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저렴하고 양도 많았다 이거다 이거 !! ㅎ 그리고 양파는 2개정도만 사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사온거 같고 감자가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맛있을거 같아서... 요리는 무엇을 넣던간에 맛있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 ? 버섯, 고추, 양파, 마늘,가지.... 가지 ? 나는 가지도 준비했다 ㅎ 별 희귀한 김치찌개가 되는거 아닌가 싶었다 별의 별것을 다 넣..
2016.01.06 -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와 렌즈들
일과 연관된 용도로 사용하기위해 처음으로 사진기를 구입한것은 canon Power Shot SX500 IS 줌도 되는 디지털 카메라였다 그당시 줌이되는 카메라는 처음 사용해 보았던 나로서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카메라였던거 같다 그녀석을 1년 가까이 사용하다 보니 DSLR 카메라에 욕심이 나던 그 찰라에 TV홈쇼핑에서 캐논100D를 기본렌즈18-55mm와 40mm를 세트로 판매하는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해 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후 기본렌즈로 1년 정도를 버티다 보니 결국 망원렌즈에 눈이 절로 가더구만...ㅎㅎ 지금도 그렇지만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지식이 없는 내겐 저렴한 가격의 망원렌즈가 안성맞춤이다 싶어 55-250mm로 구매를 했다 망원렌즈를 1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 이번에는 접사렌즈에 욕심이 생기는거..
2016.01.03 -
2016년 블로그 계획은.....
연말에는 누구나 다 그렇듯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조금 바쁘긴 바쁜거 같다 올 한해동안의 블로그 내용들을 살펴보니 사진만 썰렁하니 들어차 있는 게시글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뭐 블로그의 특별한 주제도 없는거 같고 이것 저것 헝클어진 내용들만 모아 놨으니 짬뽕 아닌 짬뽕 블로그가 확실히 되어 버린듯 .... 2016년에는 뭔가 뚜렷한 블로그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지만 그것이 어디 쉬울까? ㅠ.ㅠ 2016년에는 별다른 욕심없이 2015년보다는 더 많은 글을 써 보는 것으로 작게나마 계획을 세워 본다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
2015.12.31 -
겨울비 내리는 날, 남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오늘은 비가 내린다 여름에도 뜸했던 비가 어찌 이리도 자주 내릴까.... 오늘처럼 겨울비 내리는 날에는 냉장고에 숙성 시켜 놓은 갈비라도 먹어야 하지 않을까 ? 살얼음이 살짝 얼어버린 갈비를 사르르 녹여서 불판에 인정사정 없이 거칠게 올려 지글 ~ 지글 ~ 맛있게 구워먹는 상상을 해 보았다 오늘같은 날 남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 Chul2's Blog http://chul2.tistory.com
2015.12.14 -
집사람과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 맛있게 끓여먹은 라면
집사람과 아이들이 없는 시간 냉장고 안에 남아있던 막걸리도 한잔 곁들이면서 혼자 끓여 먹은 라면 식사는 정말 너무나 맛 있었다 그래서 폰으로 한컷 ! 찰칵 !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자취생이 막 식사를 마친거 같다 ㅎㅎ 막걸리 두잔 했더니 눈이 다 침침해 지네 그려... 벌써부터 취침에 들어가야 하나? 이제는 많이 늙어 버렸나 보다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은 일찌감치 일어 나야겠다 가끔씩은 혼자, 라면도 끓여먹고 막 그래야겠다 한잔 했더니 내용이 막 길어지고 그러네...ㅎ
2015.11.28